지난달 4일에 이어 '러시아 지원 밀 도착' 보도
러시아 정부가 북한에 기증한 밀이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북한에 러시아 연방 정부가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기증하는 밀이 25일에 도착했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지원된 밀의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달 4일에도 러시아가 기증한 밀이 도착했다고 보도했으나 지원 규모 등은 밝히지 않은 바 있다.
러시아 측은 당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주말에 청진에 있는 러시아 영사관 직원들이 항구를 방문해 러시아가 보낸 인도적 지원 인수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유리 보흐카레브 영사가 배에 올라가 선적물을 살펴보고 선장 및 선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