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영유아 유전자 약 승인
동아일보 DB
졸겐스마의 천문학적인 가격은 별다른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모두 떠넘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환자 권익 보호 단체들은 “제약사들이 신약에 매긴 가격은 망가진 의료 시스템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졸겐스마를 개발한 스위스계 제약기업 노바티스는 졸겐스마의 1회 투약으로 SMA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10년 이상 치료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보다는 오히려 50% 저렴하다고 반박했다. 또 약값을 한꺼번에 내거나 연간 42만5000달러씩 5년에 걸쳐 분납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