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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로 저력 과시

입력 | 2019-05-27 03:00:00

넷마블




이른바 ‘넷마블표 게임’들이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에는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퓨처파이트’를 비롯해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넷마블의 성장에 힘을 불어넣은 게임은 올해 첫 신작인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이후 오랜 개발기간을 거친 끝에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출시해 4일 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 매출 톱5에 올려놓는 저력을 과시했다.

게임업계에서는 현재 넷마블 출시작의 선전과 더불어 신규 대작의 출시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넷마블은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 대형 신작을 6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BTS월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으로 1만 여 장의 사진과 100여 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가 포함됐다. 또한 멤버들과 가상의 일대일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시스템이 마련돼 이용자와의 친밀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4일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스즈키 나카바 원작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일곱 개의 대죄는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초대형 IP로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제작되며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넷마블의 대형 신작 출시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의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신규 모바일 게임 스톤에이지M, 넷마블의 장수 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 ‘야채부락리’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등 신작들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