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또로는 금호타이어의 광고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인형을 비롯한 각종 캐릭터 상품까지 출시됐다. 올해부터는 금호타이어의 CSR를 비롯한 대외행사뿐만 아니라 CJ슈퍼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에서 일반 고객들과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미세먼지 마스크, 손 세정제, 밴드에이드 등 ‘또로가 지켜줄게’라는 콘셉트로 캐릭터 상품까지 출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금호타이어의 캐릭터 또로는 2011년 5월 탄생했다. 도로 위를 타이어가 ‘또르르’ 굴러간다는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게 이름을 ‘또로’로 정했다. 이름부터 귀엽고 친숙하며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받침을 없앴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또로’를 활용해 B2B 성격이 강한 타이어 및 자동차 산업의 기존 틀을 깨고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캐릭터 사업으로서의 가치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