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 이재광)는 사회공헌 예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HUG 셰어하우스’는 높은 주거비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주거공간과 취업준비를 지원해 주거복지와 인재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HUG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 완공한 1호점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3호점이 개설됐으며, 총 50여 명(현원 48명)의 청년들이 셰어하우스에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셰어하우스 청년들에게는 시세 대비 40∼50% 저렴한 주거공간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공간 등이 지원되고 막막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 진단 컨설팅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특히 도시재생 특성화 셰어하우스로 기획된 3호점에는 도시재생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창업 준비 청년이 입주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HUG 나눔이야기에 ‘아우르미 봉사단’이 빠질 수 없다. 사장을 단장으로 임직원 전원이 소속된 아우르미 사회봉사단은 자발적 참여만이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임직원들은 ‘신생아 모자 만들기’, ‘사랑의 빵 만들기’ 등 관심분야를 반영해 자발적으로 수립한 봉사활동 계획에 따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