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정상호-SK 문승원(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KBO리그 휴식일인 27일 5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LG 트윈스 박용택과 정상호를 비롯해 문승원(SK 와이번스), 정병곤(두산 베어스), 조근종(KT 위즈)이 1군에서 말소됐다. 이들의 빈자리는 28일 경기에 앞서 등록되는 선수들이 채운다.
박용택은 올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0.223(121타수27안타), 홈런 없이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정상호도 22경기에서 타율 0.083(24타수2안타), 2타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9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인 문승원은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돌며 힘을 보탰지만, 최근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28로 아쉬움을 남겼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