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시군서 10월까지 열려
지역 주민들이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만드는 ‘쏙쏙 마을축제’가 다음 달 1일 경기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도내 8개 시군에서 열린다.
쏙쏙 마을축제는 지방자치단체가 관 주도로 운영하는 축제 대신 각 지역의 다양한 마을 축제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기획했다.
공동생활권에 속한 3개 이상 마을이 각 공동체가 보유한 인력 공간 문화 콘텐츠 등을 활용해 마을축제를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했다. 올 3월 공모에 71개 마을이 신청했고 이 중 8개 마을공동체가 선정돼 1000만 원씩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후 포천 과천 안산 오산 성남 화성 등의 마을들에서 마을축제가 이어진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