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사랑의 계절인 5월을 맞아 6월 16일까지 ‘장미축제’를 연다.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선보이는 콘셉트는 ‘사랑과 연애하기 좋은 데이트 성지’이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약 2만 m²(약 6000평) 규모의 장미원에 약 720종 100만 송이의 장미를 화려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로맨틱한 포토스팟, 장미향기 체험, 장미원 공연 등을 새롭게 마련해 사랑과 연애의 설레는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장미축제 기간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이번에 개발한 장미향이 담긴 샤셰(방향제)를 현장에서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문 조향사와 함께 나만의 DIY 장미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라라의 향수 공방’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4회씩 펼쳐져,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