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예선에 참여한 총 132개 팀 가운데 경연작 16편이 선정됐다. 대구 극단 ‘온누리’의 ‘외출’을 시작으로 광주, 충남, 서울 등에서 참가한 극단의 공연을 소개한다. 아울러 일본, 카자흐스탄 등 해외 극단의 작품도 선보인다. 오태근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연극제가 블랙리스트와 미투 등으로 침체한 한국 연극계에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일대.
김기윤 기자 pe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