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 우효광 결혼식/더써드마인드 제공 © 뉴스1
지난 29일 웨딩컨설팅업체 와이즈웨딩은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 사진을 외부에 전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지난 2017년 1월 혼인신고를 한 뒤 2년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추자현 부부는 아들 바다군의 돌잔치와 함께 그동안 두 사람을 도와준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한 결혼식까지 함께 계획했다. 추자현은 하객들을 위해 결혼식에 필요한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챙기며 예식 준비를 도맡아 했고 우효광 또한 하객들의 답례품에 들어가는 감사 카드를 준비하고 하객 한 명 한 명을 위해 ‘복’(福)을 자필로 직접 작성하는 등 결혼 준비에 열과 성을 다했다.
신랑 우효광은 입장 전부터 결혼식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을 글썽였고 신부 추자현도 신부 입장을 시작함과 동시에 눈물을 쏟았다. 가족 대표로 신랑 아버지가 축사했고 뒤이어 신랑, 신부의 알콩달콩한 결혼 서약이 진행됐다.
뒤이어 신부의 멘토 서우식 대표와 신랑의 멘토 음악 프로듀서 리웨쑹이 애정이 듬뿍 담긴 축사를 진행했고 가수 황치열이 주걸륜의 ‘고백 풍선’을 부르며 우효광과 추자현의 러블리한 볼 뽀뽀를 유도했다. 친한 동료 한지민이 추자현과 형부 우효광을 위해 축사를 맡았는데 “두 사람만의 ‘아름다운 세상’ 늘 ‘눈이 부시게’ 오늘 ‘봄밤’의 결혼, 다시 한 번 축하하며”라고 드라마 제목을 넣어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추자현 우효광 결혼식/더써드마인드 제공 © 뉴스1
1부의 마지막은 가수 백지영이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를 열창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고 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 신랑 우효광과 신부 추자현은 행복한 행진을 했다. 세계 최초로 결혼한 지 30분 만에 돌잔치를 진행한다는 사회 변기수의 멘트에 하객들은 웃음바다가 됐고 신랑, 신부의 행복한 행진에 축복의 박수를 보냈다.
배우 추자현 우효광 결혼식/더써드마인드 제공 © 뉴스1
추자현과 우효광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아들 바다의 육아와 함께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