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서 호선으로 선출
최저임금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준식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공익위원인 박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최저임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최저임금과 관련해 사용자, 근로자, 업종별, 규모별로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원장이자 공익위원 중 한 사람으로써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사와도 적극적으로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위원장은 9명의 공익위원 가운데 호선(互選) 방식으로 선출한다.
박 신임 위원장은 연세대 사회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