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배영섭. 스포츠동아DB
SK 와이번스가 연장 10회말에 나온 배영섭의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승리를 거뒀다.
SK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KT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에 막혀 시종일관 답답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정규이닝 내 득점은 6회 상대 보크로 얻은 한 점과 8회에 김성현이 기록한 솔로홈런이 전부였다. 선발투수 조영우에 이어 올라온 불펜투수들의 호투로 승부는 2-2 상황에서 연장까지 넘어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