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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세리에 A 승격 적신호…이승우 교체 투입

입력 | 2019-05-31 09:16:00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승격 플레이오프에 교체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승우는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시타델라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시타델라와의 경기에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이승우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중반 부름을 받았다. 이승우는 추가 시간 포함, 20여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베로나는 시타델라에 0-2로 패했다. 전반 6분 만에 다비데 디아우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더니 후반 35분 추가골마저 내줬다.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은 다음달 3일 베로나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한 베로나는 다가올 2차전에서 두 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다음 시즌 세리에 A(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