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연세대 서울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 봉준호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연세대 제공
봉 감독은 대학 재학 중 영화 동아리 ‘노란문’을 만들어 단편영화를 제작했고, 학보사인 ‘연세춘추’에 직접 그린 만화를 연재하기도 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봉준호 동문의 황금종려상 수상을 전 연세인이 함께 축하하기 위해 대형 현수막을 제작했다”며 “제2, 제3의 봉준호가 나올 수 있도록 자유롭고 창의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