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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귀경 차량 몰려…“고속도로 정체 밤에나 해소”

입력 | 2019-06-02 10:55:00

도로공사 "서울행 혼잡, 지방행은 다소 원활"
"오전 10시부터 정체, 오후 2시께 본격 혼잡"
전국 고속도로 차량 421만대…서울행 47만대




2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맑은 날씨에 나들이 차량들로 교통 상황은 혼잡하겠다”며 “오후 경부선, 영동선 등 서울방향으로 혼잡하겠고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하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본격적인 정체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서울방향 오전 10시~11시에 시작된 정체는 오후 5시~6시 사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오후 10시께 해소되겠다”고 전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21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수원부근 1㎞, 양재부근~반포 7㎞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 방향으로는 한남~반포 2㎞ 구간이 정체다.

경인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신월 내 1㎞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울방향 금천부근~금천 1㎞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오전 11시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47분 ▲대전~서울 1시간37분 ▲대구~서울 3시간44분 ▲강릉~서울 2시간44분 ▲목포~서울 4시간28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39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51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