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박물관이 ‘닥터H의 비밀노트’의 공식 오픈을 앞두고 총 120명의 사전 체험단을 6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네이버에서 ‘한독의약박물관’을 검색한 후 나오는 예약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닥터H의 비밀노트’는 국내 최초로 박물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방탈출 콘셉트의 추리게임이다. 한독의약박물관과 체험형 게임 플랫폼 리얼월드를 개발한 유니크굿컴퍼니가 함께 개발했다. 좁은 방이나 폐쇄된 공간에서 추리를 풀어나가는 기존의 방탈출과 달리 넓은 박물관을 무대로 게임이 펼쳐진다.
‘닥터H의 비밀노트’는 천재 과학자 닥터H의 노트 한 권으로부터 시작된다. 게임 참여자는 휴대폰 앱, 현장에 비치된 비밀노트를 가지고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그가 지목한 세 가지 명약을 찾아내야 한다. 이 명약을 찾아 비밀노트의 암호를 풀어 세기의 명약을 찾아낸다는 스토리다.
한편, ‘닥터H의 비밀노트’는 6월 11일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시간 관계없이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시간 동안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