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세계 최상급의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30여 명이 초청됐다. 신 부회장은 이들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새 길을 개척하는 것이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라며 “LG화학이 한국 최초로 글로벌 10위권 화학기업으로 부상한 건 이 같은 기업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LG화학의 기업문화를 소개했다.
LG화학은 그동안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CEO가 주관하는 채용행사를 개최해왔다. 유럽은 올해가 처음으로, 특히 LG화학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와 첨단소재,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전공자들이 다수 초대됐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