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적 13세 연하 피아니스트
2일 결혼한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오른쪽)과 한국계 독일인 피아니스트 지나 앨리스 레드링어. 사진 출처 웨이보
랑랑은 웨이보에 아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촬영한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고 “나는 이제 ‘나의 앨리스’를 찾았다. 결혼식에 참석해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중국 관영 영자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레드링어는 독일인과 한국인 부모의 혼혈로 독일에서 태어났다. 함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랑랑과는 베를린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