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명예이사장은 군사독재 시절이던 1972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를 공동 설립해 양심수 석방에 앞장서는 등 민주화 운동에 힘썼다. 1990년대에 들어선 북한 인권운동을 시작해 1995년 북한 인권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비정부기구(NGO)인 ‘북한동포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시민연합(현 북한인권시민연합)’을 창립했고, 유엔을 무대로 북한 인권운동을 벌였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NED)이 수여하는 민주주의상을 수상했다.
장례는 북한인권시민단체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5일 오전 6시 반. 02-2072-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