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사진)이 4일 중국 항저우를 방문해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등을 만나 미세먼지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방중은 ‘중국 환경 및 개발 국제 협력위원회(CCICED)’ 연례 총회와 유엔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주관하는 중국 생태환경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유엔 ‘세계 환경의 날’ 행사는 해마다 각국이 돌아가면서 개최한다.
반 위원장은 4일 CCICED 폐막식 연설을, 5일에는 세계 환경의 날 개회식 축사를 한다. 또 리간제(李干杰) 생태환경부 장관과 처쥔(車俊) 저장성 당서기 등 중국 고위 인사들을 만나 미세먼지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