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 9일 북한이 시험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분명히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3일(현지 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진행한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보는가”라는 제임스 로즌 기자의 질문에 일단 “여러 초점을 가진 질문”이라며 즉답을 피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성과에 도달하기 위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대북 제재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