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등 944억원에 매입 예정
WSJ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콘도형 아파트 3채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의 펜트하우스와 바로 아래층의 아파트 2채로 모두 8000만 달러(약 944억 원)에 달한다.
펜트하우스는 총 3개 층으로 자체 엘리베이터와 대규모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3채를 합치면 침실만 12개, 면적은 1579m²에 이른다고 WSJ는 전했다. 최종 계약이 이뤄지면 올해 뉴욕 부동산 거래 중 두 번째로 큰 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조스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와 워싱턴 등에 자택을 보유하고 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순자산은 1427억 달러(약 168조3860억 원)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