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웨이가 러시아의 이통회사인 MTS와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화웨이와 MTS는 5일 2020년까지 5G 서비스 출범을 목표로 5G 네트워크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궈핑 화웨이 순회회장은 “러시아가 화웨이의 장비를 쓴 것은 화웨이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미국과 무역전쟁이 고조되자 우방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다. 시 주석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미중 무역전쟁과 이란 핵문제 등에 대해 러시아의 협력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