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킹스컵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은 5일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9 킹스컵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두 팀의 승부는 후반 추가 시간 갈렸다.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응우옌 아인 득의 극적인 골로 베트남은 라이벌 태국을 꺾고 킹스컵 결승에 올랐다.
킹스컵은 태국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베트남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06년에 기록한 준우승이다.
베트남이 결승전에서 퀴라소를 꺾고 승리할 경우 사상 첫 킹스컵 우승 트로피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