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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안타 1볼넷 펄펄…시즌 타율 0.270↑

입력 | 2019-06-06 11:24:00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70으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스펜서 턴블에게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1-0으로 앞선 3회 2사 1, 2루에서는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5회 2사 2루에서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린 뒤 상대 중견수 실책을 틈타 2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후속 윌리 아다메스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홈은 밟지 못했다.

이후에는 침묵했다. 7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낫고, 9회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한편, 탬파베이는 4-0으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6승23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시즌 성적 23승35패가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