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개발비 최대 1500만원 지원 17, 18일 접수… 시민 누구나 참여
서울시는 세운상가의 전기 전자 금속가공 기술을 토대로 생활안전 장치를 제작할 사업자를 찾는다. 어린이 노인 여성 근로자같이 평소 생활이나 직장에서 마주하는 안전 침해 요소에 취약한 계층에 보급할 저렴한 기기 개발이 목표다.
보급형 공기청정기같이 실생활 안전 관련 장치나 물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운상가와 을지로 일대의 전기 전자 금속가공 기술이 적용되는 장치 아이디어를 우선 선정한다.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시제품 개발비를 1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이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올해 말 만들어진 시제품 가운데 상품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1개 뽑아 양산해 보급할 계획이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