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구정책 시행계획 발표
경기도가 올해 인구정책 방향을 출산 장려에서 생애주기별 삶의 질 개선으로 전환한 ‘2019 경기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약 10년간 수백조 원을 투입했지만 합계출산율이 1.0 아래로 떨어질 정도로 효과가 없자 정책 방향을 선회한 정부에 경기도가 동참한 셈이다.
도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 경기 구현’을 슬로건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보육, 교육, 일자리, 노인, 주택 보급, 대응 기반 분야 20개 사업에 집중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