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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필 응급의학회장도 “소생 캠페인 응원”

입력 | 2019-06-07 03:00:00

풍선 터뜨리기 이벤트 참가… 박원순-이재명 등 동참자 지명




조준필 회장이 6일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빨간 풍선을 들고 있다. 동영상 캡처

대한응급의학회 조준필 회장(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이 6일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내 응급의학계를 대표하는 조 회장은 소생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벤트인 빨간 풍선 터뜨리기를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조 회장은 “닥터헬기, 소방헬기, 군헬기, 경찰헬기 등에서 펼치고 있는 생명구하기 소생 캠페인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응급구조헬기가 이착륙할 때 내는 소음은 생명을 구하는 소리”라며 “소생 캠페인 참여를 위해 풍선을 터뜨리면서 닥터헬기에서 나오는 소음을 참는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대한응급의학회 회원 2000여 명 모두가 소생 캠페인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모든 인류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다음 릴레이 동참자로 병원응급간호사회 정은희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5명을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