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현(왼쪽)과 장재인 © 뉴스1 DB
가수 남태현(25)이 ‘양다리 논란’과 관련, 이번엔 자필편지를 통해 사과했다.
남태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장재인(28)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 열애 중인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증거를 게재했다가 삭제해 논란이 커졌다. 이후 남태현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 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정리 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을 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남태현 인스타그램 © 뉴스1
안녕하세요 남태현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남태현 드림.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