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루친스키. 2019.5.2/뉴스1 © News1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KBO리그 5월의 투수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NC 루친스키가 5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진다. 루친스키는 5월 동안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 KIA 양현종(평균자책점 1.10)을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수상했다.
비록 승수는 2승에 그쳤지만 9이닝 당 볼넷(0.77)과 삼진/볼넷 비율(9.00)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는 등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또한, 5월 출장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69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5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루친스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12일 창원 키움전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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