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어린 태극전사들의 경고 관리도 만점이었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열린 세네갈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120분간을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옐로카드를 받은 한국 선수는 주전 골키퍼 이광연(20·강원FC)이 유일했다. 이광연은 후반 35분 상대의 페널티킥을 막는 과정에서 킥이 이뤄지기 전에 먼저 움직였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전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이력이 없는 그는 12일로 예정된 에콰도르와의 4강전 출전에 지장이 없다.
큰 부상자가 없는 한국 U-20 대표팀은 경고누적 등으로 이탈하는 자원 없어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모든 전력을 쏟아낼 수 있게 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