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박람회서 통합 홍보관 운영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두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권영진 대구시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홍보단 일행이 선포식을 갖고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시도는 국내외 관광업체 1400여 곳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서는 중국의 인기 아이돌 가수이자 배우 위펑(余楓)과 말레이시아의 유명 배우 폴린 탄을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해 현지에서 대구경북의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통합 홍보관에서는 야경 명소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관과 주요 관광지의 사계절을 담은 포토존 등을 꾸며 지역 관광 명소의 매력을 알렸다. 지역 관광업체들이 참여한 여행상품 할인 판매관도 운영했다. 현장에서 여행상품 상담을 마친 10여 개국의 여행사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9∼11일 대구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박광일 기자 light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