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환경회의 토론회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가운데)이 9일 ‘신(新)만민공동회, 미세먼지 해법을 말하다’ 생방송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이 같은 국민인식조사 결과는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미세먼지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개최한 첫 토론회에서 공개됐다. 토론회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참석했다. 반 위원장은 “아주 담대하고 과감한 정책을 내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우선 국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성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후대기안전본부장은 “중국과 서로 탓하기 전에 국내 미세먼지 배출원 중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거나 과소평가된 배출원을 찾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