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늘어 전체거래 89% 차지
1인 가구가 늘어나며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에서도 전용면적 40m²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에서 전용 40m² 이하 면적의 매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88.6%로 집계됐다. 조사를 시작한 2011년 같은 기간(69.7%)보다 18.9%포인트 높다. 전용 20m² 이하 매물은 30.9%, 20m² 초과∼40m² 이하 매물은 57.7%를 차지했다. 반면 전용면적 40m² 초과 면적대의 매물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했다.
2011년 대비 2019년 오피스텔 면적별 거래가격은 135m²를 초과하는 매물을 제외하면 전용면적 20m² 이하 매물의 오름폭이 가장 컸다. 월세가 36.3%, 전세가 117.2% 올랐다. 135m² 초과 매물 가격이 오른 이유는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알려진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이 거래되면서 평균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