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지구가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후보지로 최종 결정됐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확정으로 전남 중심 도시로 면모를 갖추고 신대지구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교통, 문화, 주민생활권 등 모든 면에서 입지 조건이 우수한 신대지구에 동부권 통합청사를 건립하기로 했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3만3000여 m² 부지에 2020년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도청 1, 2국과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전남신용보증재단 등 도청 산하 기관이 입주하게 되며 직원 100여 명을 포함한 약 260명이 상주하게 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전남도청 제2청사 역할을 할 동부권 통합청사를 중심으로 신대지구를 전남 동부권 주민과 도민을 위한 행정복합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