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조종사 출신 이거 준장, 제40 보병사단 지휘 맡아
1986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학사장교(ROTC) 출신인 이거 준장은 1989년 헬기 조종사 자격을 취득한 뒤 블랙호크 헬기 의무대 조종사로 활약했다. 부친도 베트남전에서 헬기 조종사로 활약했다.
이거 준장은 미 여군의 역사를 계속 새로 쓰고 있다. 2016년 미 역사상 네 번째 여성 준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여성 최초로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의 태스크포스팀 지휘관을 맡았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에서 대대, 여단, 사단 지휘관을 모두 처음으로 맡은 여성이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