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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최연소 800경기 출전… 150세이브까지

입력 | 2019-06-12 03:00:00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34·사진)이 최연소 통산 8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KBO리그 8번째로 개인 통산 150세이브 고지도 밟았다.

정우람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과의 안방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키고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등판으로 정우람은 역대 4번째이자 최연소(만 34세 10일)로 800경기에 등판한 투수가 됐다. 지금까지 800경기 이상 출전한 투수는 2008년 조웅천(SK), 2010년 류택현(LG), 가득염(SK) 등이 있었다. 2004년 SK에 입단한 정우람은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로 자리 잡으며 2012년 최연소 500경기 출전부터 600경기(2015년), 700경기(2017년)까지 모두 최연소로 달성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