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31)이 12일 광주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5경기째 연전연승이다. 지난달 19일 한화전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던 양현종은 이날을 포함한 이후 4경기서 호투하며 승리도 챙겼다. 이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은 1.59로 모두가 기대하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시즌 6승(7패)째를 거두며 KBO리그 다승 순위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달부터 두산의 새 마무리투수로 낙점받은 이형범(25)은 한화에 9-6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세이브를 챙겼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