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릴리야 노비코바 소셜미디어
러시아의 미녀 포커 플레이어 릴리야 노비코바(Liliya Novikova)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CNN은 13일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노비코바의 몸에선 감전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상처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노비코바를 최초로 발견한 것은 이웃 주민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노비코바의 친척들은 “노비코바와 연락이 끊겨 이웃에게 확인을 부탁했다”며 “노비코바의 집을 찾은 이웃이 그녀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한 노비코바는 인스타그램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는 포커 플레이 모습뿐만 아니라 자전거 주행, 복싱,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일상 모습을 공유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