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0위, 일본 28위 이어 아시아 3위
벨기에·프랑스·브라질·잉글랜드 랭킹 1~4위 유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축구대표팀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뉴스1 © News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7위로 발표됐다.
FIFA는 14일 오후(한국시간) 6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4월에 이어 세계랭킹 37위(랭킹포인트 1467점)를 유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이란은 한 계단 오른 20위에, 일본은 두 계단 하락한 28위에 자리잡았다. 아시아 4강인 호주도 2계단 떨어진 43위를 기록했다.
월드컵 2차 예선은 총 40개국이 5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이번 6월 FIFA 랭킹에 따라 각 조 1번 포트에는 한국을 포함해 이란, 일본, 호주,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이 자리잡게 된다.
한편 세계랭킹 1~4위 자리는 지난 4월과 변동 없이 벨기에,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가 각각 차지했다.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스페인, 우루과이, 스위스, 덴마크가 그 뒤를 이어 톱10에 포함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