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반미-반재벌 친민주노총 혁명으로 드러나”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여성연대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8/뉴스1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7일 홍콩 시위를 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반대한 촛불집회를 언급하며 “친북·반미 혁명, 반재벌 친민주노총 혁명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홍콩 시위는 시진핑이 지배하는 중국으로 자유 홍콩인을 인도하는 법을 반대하는 시위”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지사는 “홍콩 시위는 자유를 향한 시위이자 중국 공산당 반대 시위”라며 “홍콩에서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자유를 위한 행진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촛불집회는) 시진핑보다 백배나 더 기본인권을 억압하는 김정은을 대변하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문재인 대통령을 세운 촛불혁명이었다”고도 했다.
김 전지사는 “김정은 변호인을 몰아내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태극기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자유의 종이 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