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와의 대북 식량지원 협의 계속 진행 중”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2019.06.17.© 뉴스1
통일부는 17일 “남북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미 문재인 대통령도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하신 바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주 북유럽 순방 기간 동안 6월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회담의 개최 필요성을 언급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정에 달려 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에 대해서는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새롭게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말했다.
북한 자강도 지역에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방역 협력 제의에 대한 북측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 대변인은 “특별한 반응을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