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16일(현지시간) 고교 졸업파티가 열리는 동안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최소한 7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KYW-TV는 이날 밤 10시30분께 필라델피아 시내 사우스 70번가와 리드 버드 플레이스 부근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8명의 사상자 가운데 15~17세 사이의 10대 4명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고 20대인 나머지 4명 경우 몸 여러 곳에 총을 맞았다.
이번 총격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는 현재로선 없다고 한다.
앞서 지난달 31일 버지니아 버지니아비치 시청사에서 직원인 드웨인 크래덕(40)이 상사와 동료들에 총기를 난사해 자신을 포함해 12명이 숨지는 참사를 빚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