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019년형 아테온 장기렌터카 상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월 대여료를 낮추고 잔존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에 따르면 36개월 기준 잔존가치는 최대 60%다. 인수 선택형 상품 대비 최대 20% 높은 잔존가치를 적용했기 때문에 약정기간을 60개월로 설정하면 월 대여료는 60만 원대(보증금 50% 기준)라고 전했다. 기존 인수 선택형 상품 대비 월 납입 부담이 약 40%가량 줄어든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이나 회사 여건에 맞춰 상품을 구성할 수도 있다. 약정기간은 36개월부터 60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고 보증금은 20~50%까지 설정 가능하다. 이행지급증권을 발급하면 보증금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장기렌터카 고유 장점인 개인신용 관리 및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형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장기렌터카 상품은 기존에 선보인 상품을 보완해 월 대여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프로그램”이라며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을 보다 매력적인 조건에 만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