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이번에 가솔린 엔진 차량(GDe) 외에도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쓰는 ‘LPe’의 일반 판매 모델을 동시에 내놓았다. LPG 전용 SUV는 국내에서 더 뉴 QM6가 유일하다.
르노삼성은 LPG 연료 탱크를 차량 트렁크 아래 예비 타이어 공간에 넣는 ‘도넛 탱크’ 방식을 적용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차량의 후방 추돌 때 연료 탱크가 탑승 공간으로 들어오는 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탱크 용량은 75L(리터)로 60L 충전 시 약 534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QM6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엔진 최고급 사양(프리미에르)이 3289만 원이다. LPG 모델은 최대 2946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