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 한러 양자회담 마치고 오늘 귀국 "북미 대화 재개 좋은 징조들 있다 생각" "한미정상회담 일정 의제 막판 조율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21일 예고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에 대해 “북중 간 소통이 결국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비핵화 평화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강 장관은 18일 취재진과 만나 북미 간 대화 재개 조짐에 대해 “좋은 징조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열린 한러 외교장관 회담 의미에 대해 “다자 내지는 약식회담을 했지만 이번에 제대로 된 양자회담이었다”면서 “한반도 상황, 또 대화 추진 상황에 대해서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의 역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한미정상회담 일정과 의제가 최종 조율됐는 지에 대해서는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