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구조대원으로 변신해 소방헬기에 오르는 배우 박해진 씨가 동아일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씨는 배우 김은수 씨와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빨간 풍선을 터트린 뒤 “지금 이 소음이 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과 비슷하다, 닥터헬기와 소방헬기의 소리는 바로 우리의 생명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 씨와 김 씨는 올 하반기 방영될 드라마 ‘시크릿’에서 119특수구조대 항공구조대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박 씨는 다음 참가자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배우 류승수 씨, 권영진 대구시장을 지목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진진희 역으로 열연한 오나라 씨는 코미디 영화 ‘입술은 안 돼요(가제)’에 함께 출연할 영화배우 류승룡 씨의 지목을 받아 소생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오 씨는 스카이캐슬에서 강예서 역을 맡았던 김혜윤 씨를 지목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오 씨의 참여 영상은 18일 오후 9시 반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공개된다.
보이그룹 ‘뉴키드’ 멤버 7명은 방송인 박재민 씨를 지목했다. 뉴키드는 데뷔 한달여만에 해외 언론의 관심과 5 개국 7 개 도시 남미투어를 확정지으며 차세대 글로벌돌로 떠오른 신예아이돌이다. 멘버는 지한솔, 진권, 윤민, 우철, 휘, 최지안, 강승찬 총 7명의 멤버로 구성. 데뷔 타이틀곡 뚜에레스로 활동 중이다
양재진 진병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GTV의 심리 상담 프로그램 ‘오늘의 심리’에 함께 출연하는 조은나래 아나운서, 명희진 서울신문 기자와 함께 소생 캠페인 풍선을 터트렸다. 양 원장은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