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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 향긋한 오렌지향 밀맥주로 ‘입소문’

입력 | 2019-06-19 03:00:00


롯데주류가 지난해부터 수입·판매를 시작한 ‘블루문’은 1995년에 출시돼 세계 맥주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밀맥주다. 발렌시아 오렌지와 고수 열매를 조합해 독특한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인 크래프트 맥주로 오렌지와 곁들여 마시는 ‘오렌지 가니시’라는 ‘블루문’만의 특별한 음용법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블루문 생맥주는 소비자들로부터 신선한 맛과 향을 인정받으며 출시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판매 매장을 약 250개까지 확대했다. 롯데주류는 블루문 생맥주의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생맥주 회전이 빠른 상권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에도 판매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주류는 아울러 보름달이 연상되는 블루문 브랜드 이름과 로고를 활용해 매월 보름달이 뜨는 날 블루문 생맥주 판매 업소를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 현장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블루문 생맥주를 알릴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블루문은 특유의 신선함과 상큼한 맛을 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있는 맥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오렌지와 함께 제공되는 생맥주를 통해 블루문의 뛰어난 맛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