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아 프리미엄
무엇보다 맥주는 원료가 우선이다. 미네랄워터, 맥아보리, 밀과 홉의 천연재료로만 만들어진 ‘바바리아 프리미엄’ 맥주는 금빛 컬러가 주는 풍부함, 신선한 과일 및 홉의 향, 약간 쓴 뒷맛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마시기 부담 없는 필스너 맥주 ‘바바리아 프리미엄’은 미네랄워터 및 보리맥아 생산까지 모든 제조공정이 바바리아에 의해 관리 되고 있으니 어느 것 하나 관대하게 넘어가는 법이 없다.
바바리아는 맥주 제조의 주 원료인 몰트를 직접 가공하고 제조 공장 내 천연 미네랄워터를 사용한다. 300여 년 간 가족제조공법을 유지하고 있어 맥주의 질 또한 우수하다. 특히 바바리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는 물이다. 물의 퀄리티는 맥주의 맛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물은 다른 맥주 원료의 풍미를 살려주어 맛을 풍부하게 해준다.
바바리아는 같은 수원지에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같은 맛을 낸다. 이 수원지는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천연 광천수’ 인증을 받았다. 수원지 위에 다량의 모래층과 진흙층이 생성돼 있어 25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청명함을 유지하고 있다. 또 바바리아는 유럽 필스너에서는 사용된 적 없는 미국 시애틀 인근의 비옥한 아키마 밸리에서 자란 최상급의 홉을 사용해 특별한 풍미를 제공한다.
현재 바바리아는 연간 600만 헥토리터의 맥주를 생산하는 유럽에서 가장 큰 독립 브루어리가 됐다. 바바리아는 한국을 비롯해 1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여름 시원하게 강타할 바바리아 프리미엄은 가까운 편의점과 주요 마트, 주요 백화점 그리고 일부 맥주 전문점에서 판매된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