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은 평가 보고서를 통해 태양건주택사업 분양성과에 힘입어 수익성이 제고됐고 차입금 커버리지 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한 영업수익성에 힘입어 점진적인 차입금 감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번 등급 조정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향후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3조 원 규모 사업 추가 확보와 토목 및 공공부문 분야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사업기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태영건설은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